◎국어ㆍ사회 등 5과목 2문항씩91학년도 서울시내 고입선발고사에서 제주도 충북도에 이어 3번째로 어구적 단답형 및 서술적 단답형 등 주관식문제가 출제된다.
30일 서울시교위에 의하면 12개 시험과목중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등 5개과목에서 2문항씩 주관식문제가 출제된다.
주관식문제의 형태는 단어나 어구로 답을 쓰는 어구적 단답형 위주로 출제하되 국어와 영어과목에서는 문장으로 답을 쓰는 서술적 단답형문제도 함께 출제된다.
5개과목 주관식문제의 총배점은 2점인 어구형 8문제16점,3점인 서술형 2문제6점 등 모두22점으로 체력장을 제외한 필기고사 총점 1백80점의 12.2%가 된다.
시교위는 주관식문제의 경우 부분점수를 인정키로 했다.
시교위는 당초 선발고사 총점의 20%범위에서 전과목에 주관식문제를 출제하려 했으나 채점관리의 어려움을 감안,이번에는 주당 수업시간의 순서에 따라 5개과목만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과목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위는 5월까지 대학교수 고교교장 평교사 등으로 평가자문위원회,출제관리연구위원회 및 채점관리위원회를 구성,주관식평가업무의 원활한 운영방법을 연구토록 할 예정이다.
시교위는 이와함께 일선학교의 진학지도를 위해 주관식평가에 대한 자료를 제작, 교사 및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중3년생을 대상으로 연2회 모의고사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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