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인수기자】 경남도가 산업평화정착을 이유로 창원 마산 울산 등 공단지역 노사분규 예상업체 노조핵심간부들의 개인관리카드를 작성,지역공무원과 유력인사들에게 이들을 순화토록 지시한 사실이 밝막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29일 이들지역 시군에 의하면 경남도가 분규예상업체의 노조위원장ㆍ간부ㆍ적극 동조노조원 2백여명의 개인관리카드를 작성해 이들 업체의 사내행사나 집회때마다 담당공무원들을 보내 순화대상 노조원들의 동태를 파악,보고토록 하고 있다는것.
이 카드에는 순화대상 노조원들의 인적사항,교우관계,성향,영향력 등이 낱낱이 작성돼 있으며 담당공무원들이 이들의 활동상황을 매일 분석,보고토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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