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양사의 한일합작 텔레프탈산(TPA) 생산공장이 27일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앞으로 TPA의 공급초과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주)삼양사와 일본의 삼릉화성이 각각 40%씩 출자하고 원료공급선인 호남정유가 나머지 20%를 투자해 지난해 7월 설립한 (주)삼남석유화학은 전남여천 석유화학 단지내 3만7천2백평의 부지에 총9백6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지난2월 완공한데 이어 그동안 공장시운전 과정을 거쳐 27일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화섬업계의 폴리에스테르 원료로 사용되는 TPA는 연간 국내수요가 약1백10만톤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그동안 삼성 석유화학에서 연간 약45만톤을 독점 공급해오다 지난해부터 증설및 신규참여가 대거 이루어져 삼성석유화학이 연간 65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었고 여기에 선경인더스트리,삼양사,고려합섬등이 잇달아 TPA생산에 신규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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