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권문제 압력에 “관계 타격” 경고【북경 로이터 AFP 연합=특약】 중국은 이붕총리가 소련을 방문하는 다음달 중ㆍ소 국경지역에 배치된 양국의 병력감축협정및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8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밝혔다.
전기침부장은 이와함께 미 의회가 인권등 중국의 내부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폐지방침을 계속 고집할 경우 미ㆍ중관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중국의 대 미소외교정책에 큰폭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중ㆍ소 병력감축협정이 체결될 경우 이는 양국이 국경분쟁으로 전쟁직전까지 치달았던 지난 60년대 이래 최초의 병력감축협정이 되며 중ㆍ소 관계개선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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