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룻동안 서울시내 10개대학생 4천5백여명이 시위ㆍ집회ㆍ점거 농성을 벌였다.세종대학생및 교수ㆍ직원등 학내6개단체소속 1천2백여명은 이날하오2시께 교내 대양홀앞 광장에서 「민주총장징계위회부와 사립학교법 개악규탄대회」를 열고 오영숙교수(52) 징계방침을 즉각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개정된 사립학교법의 즉각철폐서명운동을 전개키로했다.
학생6백여명은 하오3시30분께 화양4거리로 진출,최루탄을 쏘는 경찰에 화염병8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시위했다.
연세대생4백여명도 하오2시 교내민주광장에서 「민자당분쇄와 민중연대를 위한 연세대투쟁 촉구대회」를 갖고 하오5시께 「분세 민자당 사수 전노협」등의 구호를 외치고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30여분간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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