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후여객선 고장 표류/승객들 “공포의2시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노후여객선 고장 표류/승객들 “공포의2시간”

입력
1990.03.28 00:00
0 0

◎해경에 연락조차 안해【군산】 27일 하오3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도동쪽 5마일 해상에서 승객56명을 태우고 위도로가던 군산 서해 페리소속여객선 왕경호(1백톤ㆍ선장김판동ㆍ42)가 항해중 엔진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고 있는 것을 부근해역을 경비중이던 군산지구 해경소속 경비정이 발견,하오5시30분께 구조했다.

왕경호는 지난 68년에 건조된 선령 22년의 거의 폐선을 앞둔 배로 평소 위도­곰소간을 운항하던 오양1호(1백2톤)가 수리에 들어가자 지난24일부터 이노선에 임시 투입됐었다.

군산지구해경에 의하면 왕경호는 이날 하오2시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을 출항,위도로 가던중 기관고장으로 2시간동안 표류하면서 회사에만 연락을 취했을 뿐 해경에는 구조요청을 하지않아 구조가 늦어진 것으로 밝혀졌다.【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