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에 “경제 적신호”충격/미지보도/증시파동ㆍ엔화하락에 관료들 당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에 “경제 적신호”충격/미지보도/증시파동ㆍ엔화하락에 관료들 당황

입력
1990.03.28 00:00
0 0

【뉴욕=연합】 전후의 기적같은 경제회복,70년대의 석유위기극복을 통한 탄탄한 경제안정,최근 몇년간의 엄청난 엔고를 무릅쓴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이룩하여 그 탁월한 경제운용이 국제적 명성을 얻어온 일본의 경제정책 수립가들에게 최근 시련의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26일 도쿄 발로 보도했다.대장성 관리를 비롯한 일본정부 관료들은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과 오만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그들이 결심한 일들은 대체로 그들생각대로 이뤄져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전후 지난 40여년간 일본관료들이 품어온 그 같은 자만심이 최근의 도쿄증시파동과 엔화하락과정에서 상당히 허물어져 이들 관료가 상당히 당황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진단했다.

도쿄증시침체,엔화하락현상이 시작된이래 지난 수개월간 일본정부는 증시 및 엔화안정을 위해 갖은 애를 다썼으나 증권ㆍ주식값은 20%이상 떨어졌고 엔화도 5%이상 하락한데다 이자율마저 상당히 올라 일본경제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데 오늘의 현실이라고 타임스는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