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철회ㆍ물가불안 등 악재 가세/주가 연중최저치 위협금융실명제 연기 또는 보완에 대한 의견대립이 표면화되면서 주가가 연일하락,종합주가지수 8백40선이 다시 무너졌다.
개각후 성장위주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던 주가가 금융실명제 연기ㆍ보완ㆍ무산 우려감으로 연중 최저치에 다시 접근하고 있다.
24일 증시에서는 금융실명제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실망감에다가 비금융 실명금융자산에대한 중과세설이 새로 대두되며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연4일째 하락세가 지속되는 무기력한 장세가 계속됐다.
금리인하방침 철회와 물가불안도 악재로 작용했다. 앞으로 장세가 밝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아지며 미수정리매물과 신용만기매물이 계속 쏟아져 나와 주가하락세를 부채질했다.
3월말 결산을 앞둔 일부기관의 매물출회도 주가움직임에 부담이 됐다. 교보가 동서증권을 통해 대한항공주식 1백30만주를 자전시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증권전산의 매매체결시스템이 또다시 장애를 일으켜 주가하락으로 예민해진 투자자들로부터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증권전산」이란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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