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풍조를 타고 지난해 수입된 외제가구가 5천2백68만3천달러어치로 88년보다 4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상공부에 따르면 고급침대가 94만3천달러어치 수입돼 전년에비해 무려 10배이상 늘어났고 부엌가구수입은 1백61만1천달러로 전년대비 3백45%,의자류는 1천4백27만9천달러 어치가 수입돼 2백47%가 증가하는등 가구류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이들 외제가구는 (주)보르네오가구등 국내가구업체 10여개사가 총수입액의 16%인 8백44만달러어치를 수입했고 나머지는 일반상사들이 수입했다.
가구류 총수입액중 소파ㆍ침대ㆍ화장대ㆍ장롱등 호화가구의 수입규모는 1천50만달러이며 이중 6백30만달러,60%가 이탈리아에서 수입됐고 다음으로 미국 1백47만달러,서독 37만달러,일본32만달러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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