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3일 중국에서 밀수입한 홍삼제품에 한국 담배인삼공사 필증을 붙여 시중에 팔아온 신이영씨(49ㆍ여ㆍ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24) 등 경동시장 인삼상인 20명을 인삼사업법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경찰은 또 당국의 허가없이 홍삼ㆍ인삼엑기스를 제조,판매해 2천1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한영목씨(40ㆍ농업)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한씨의 동생 정희씨(33)를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신씨 등은 지난 83년부터 홍삼 밀수조직과 연계,밀수입된 중국산 홍삼제품 1백여㎏를 담배인삼공사 제품인 것처럼 속여팔아 수억여원의 이득을 챙긴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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