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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종업원들 떼강도 돌변/식사하던 손님등 털어/회칼 가스총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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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종업원들 떼강도 돌변/식사하던 손님등 털어/회칼 가스총위협

입력
199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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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준기자】 22일 상오11시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11의3 영락정음식점(주인 강경자ㆍ50ㆍ여)에서 권인규씨(22) 등 종업원 3명이 주인 강씨와 동료종업원 등 6명을 회칼과 가스총 으로 위협,폭행ㆍ감금한 뒤 계모임 하러온 주부손님 6명의 현금 등 9백4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권씨 등은 이날 점심시간 직전 음식점 1층 홀에서 일하고 있던 주인 강씨와 종업원들을 회칼과 가스총으로 위협,금품을 요구하며 칼을 휘둘러 강씨와 지배인 김연승씨(46) 등 2명에게 각각 전치1∼2주의 상처를 입힌 뒤 2층 방으로 끌고가 나일론끈으로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은 뒤 감금했다.

이들은 이어 계모임을 하러온 김경순씨(50ㆍ여) 등 여자손님들도 흉기로 위협,1층 방으로 끌고가 현금 4백50만원과 수표 등 모두 9백40만원을 뺏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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