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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휘발유 사용비율/내년까지 85%로 높여/공해방지산업 육성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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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휘발유 사용비율/내년까지 85%로 높여/공해방지산업 육성책

입력
199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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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까지 무연휘발유의 사용비율을 85%로 높이고 0.5톤이상의 보일러에 대해서는 LNG(액화천연가스)사용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21일 상공부는 공해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한 공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공해방지산업 집중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상공부는 자동차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53%수준인 무연휘발유 사용비율을 올 연말까지 70%로,내년말에 85%로 높일 계획이다.

또 연소효율을 높이기 위해 카부레터식 연로분사장치를 전자식 연료분사장치로 바꾸도록 유도하고 배출가스 감소장치인 삼원 촉매장치의 핵심부분을 국산화하기로 했다. 디젤자동차의 경우는 엔진출력을 높여 과부하에 따른 매연발생을 줄이고 내년까지 매연이 현저히 감소하는 메탄올엔진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LPG와 디젤의 혼합연료 엔진의 개발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반기중 배출가스 감소장치에 대해 리콜제도(결함시정명령제도)를 도입,자동차회사가 의무적으로 수리해 주도록 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또 연료의 LNG화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 부터 0.5톤이상의 보일러는 반드시 LNG를 사용토록하고 공해방지 시설자금과 기술개발 기금등 1천2백억원을 지원,보일러의 완전 연소기술과 폐수및 폐기물처리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집진기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공업기반 기술과제 대상업체로 선정,자금및 세제지원을 하고 공해방지 시설의 공정을 개선한 우수업체는 시범공장으로 지정 시설자금ㆍ기계국산화자금ㆍ특별외화 대출등을 우선 지원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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