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조명구특파원】 김영삼민자당최고위원은 20일 하오 (한국 시간) 소련 모스크바의 셰라미치예보 국제공항에 도착,8일간의 방소 일정에 들어갔다.이날 공항에는 김최고위원 초청자인 소련의 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 마르티노프소장을 비롯한 IMEMO 간부들과 공로명 주모스크바 한국영사처장등이 김최고위원을 맞이했다.
김최고위원은 도착성명에서 『나의 두번째 방소는 국정을 담당하는 집권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또 가시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최고위원은 21일 하오 소련공산당의 국제담당 정치국원인 야코블레프와 회담을 갖고 양국 수교문제등 실질적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