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과 AP UPI=연합】 비올레타ㆍ차모로 대통령당선자와의 협상에 불응해온 니카라과 친미 콘트라반군은 최근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것으로 17일 발표됨으로써 니카라과 정정에 또다시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니카라과 국방부는 반군이 지난 16일 한동안의 소강상태를 깨고 수도 마나과 동남쪽 3백km 소재 리오 산 후안지역 주둔정부군을 공격했으며 접전과정에서 반군 3명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콘트라세력은 대통령취임식이 거행되는 내달 25일이전까지 조직을 해체하고 마나과 신정권에 협력해 달라는 차모로의 호소를 외면해왔다.
한편 댄ㆍ퀘일 미 부통령은 17일 미 CNN TV에 출연,니카라과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정착될 때까지 콘트라반군이 존속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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