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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에 강도/흉기 위협 80만원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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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에 강도/흉기 위협 80만원 털어

입력
199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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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오2시께 서울 중구 수하동 동국제강(대표 장상돈)3층 경리부사무실에 20대 4인조강도가 침입,경비원과 숙직자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대형금고 3개를 부순뒤 현금 80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경비원 권오균씨(48)에 의하면 범인들은 후문을 드라이버로 뜯고 침입,1층 경비실에서 잠자던 권씨와 총무과직원 차영덕씨(30)를 둔기로 때려 깨운뒤 눈을 가리고 넥타이 등으로 손발을 묶어 놓고 금고 3개를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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