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로이터=연합】 이라크는 17일 영업저버지 기자처형과 관련,영국의 비난에 항의하기위해 바그다드주재 영국대사관밖에서 집권 바트당주도로 수십만의 군중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목격자들은 수십만명으로 추산되는 군중들이 이날 반영 구호와함깨 영국의 내정간섭에 맞서 이라크를 지킬 각오가 되어있다고 선언하면서 주이라크 영국대사관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라크 관영통신 TNA는 영국에 대한 분노를 표시하기 위한 대규모시위가 17일 이라크 전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영국정부는 이라크가 지난 15일 업저버지 기자를 전격 처형하자 해롤드ㆍ워커 바그다드주재 대사를 소환했는데 나머지 대사관 직원들은 바그다드에 남아있다.
영외무부는 현재 20여명의 영국외교관및 그 부양가족이 바그다드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정부는 그러나 현재까지 이라크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거나 외교관계를 단절할 계획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