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ㆍ17 대폭개각에 따라 차관과 시도지사 등 일부 차관급 후속인사를 주초에 단행할 예정이다.정부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장관급으로 보임하게 되어 있는 공정거래위원장에 이형구경제기획원차관을 기용하고 경제기획원차관에 이진설건설부차관,건설부차관에 최수병공정거래위원장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건한은총재의 경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정영의씨의 재무장관 입각으로 공석이 된 증권감독원장도 곧 선임할 것으로 보여 경제부처에 대폭적인 후속인사가 예상된다.
또 이상배내무차관이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으로 옮겨 갈 예정임에 따라 후임 내무차관에 최인기광주시장,임사빈경기지사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7∼8개 시도지사가 모두 2년여 임기를 채워 대폭적인 시도지사 교체도 전망된다.
한편 최상엽대검차장의 법제처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대검차장에는 서정신법무연수원장,김두희법무차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김경회서울지검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하고 후임 서울지검장에는 박종철법무부검찰국장과 김유후부산지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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