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 첫 긍정 평가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15일(한국시간 16일 새벽) 소 연방최고회의회의실에서 대통령취임후 가진 첫 내외신기자회견에서 최근 한 소간의 빈번한 접촉과 관련 양국의 수교가능성을 묻는 한국기자의 질문에 『그러한 사태발전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4ㆍ5면>관련기사4ㆍ5면>
MBC에 따르면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날 한국기자로선 처음 소련당국으로부터 프레스카드를 발급받아 회견장에 참가한 MBC취재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소련최고당국자인 고르바초프가 한ㆍ소 관계에 대해 직접,그것도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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