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정복기자】 대전지검은 15일 탈출했다 붙잡혀온 원생을 구타,숨지게한 대전 소년원직훈교사 유재동씨(33)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유씨는 지난 10일 상오10시께 소년원안 생활관 2층에서 원생 배완수군(17ㆍ대전 유성구 구암동)을 고무호스와 플라스틱파이프로 마구때려 숨지게한 혐의다.
배군은 지난 5일 하오4시45분께 소년원을 탈출,인근 친구집에 숨어있다 3시간만에 붙잡혀 재수용됐는데 이날 유씨에게 불려가 30여분간 구타당한 뒤 쓰러져 14일 상오7시께 충남대부속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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