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 형사과장집의 강도범 박희수씨(32ㆍ주거부정)는 경찰조사결과 주민등록에 등재조차 되지않은 「무등록자」인 것으로 판명됐다.경찰은 박씨의 정확한 신원과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지문을 채취,치안본부에 감식을 의뢰했지만 전과자는 물론 일반주민들과의 지문대조작업을 3시간이나 계속하고도 끝내 박씨의 지문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
생년월일이 57년5월4일,이름 박희수라는 것외에는 고향도 부모도 모른다는 박씨는 생일과 이름이 대구고야원에서 지어준 것이라며 『주민등록증이 필요없어 내지않았다』고 진술.
박씨는 10세때 고아원에서 나와 막노동판을 돌며 공사판에서 숙식을 해왔는데 지난 13일 서울이 벌이가 나을 것같아 상경했다는 것.
학씨는 『호적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수 있다』는 경찰의 말에 『호적보다는 부모님얼굴이나 한번 봤으면 좋겠다』며 눈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