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AP=연합】 루마니아 임시의회는 오는 5월20일 실시되는 자유총선을 앞두고 14일 국민들의 자유선거권을 보장하고 국민대표정부 구성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법률을 통과시켰다.이 법률은 90년말 현재 만18세가 되는 모든 국민들에 대한 투표권 부여를 골자로하고 있는데 루마니아는 이번 총선과 함께 양원제의 의회구성 및 국민직선에 의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공산독재자 차우셰스쿠정권을 타도한 민중혁명후 루마니아에는 혁명을 주도했던 구국위원회등 적어도 52개의 정당이 정식 등록돼 있으며 이중 구국위 전국 농민당 국민자유당 사회민주당 등이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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