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AP 로이터=연합】 미ㆍ영ㆍ불ㆍ소등 2차대전 전승 4개국과 동서독의 외무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통독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첫번째 공식「2+4회담」이 14일 서독 수도 본에서 비공개로 개최됐다.6개국에서 18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독외무부의 원탁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추후에 개최될 고위관리들의 회담에 대비한 준비회담의 성격을 띠고있어 통독에 따른 절차상의 문제들만 논의됐을뿐 중요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서독정부는 13일 「2+4회담」에서 폴란드의 서부국경선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때에 한해 폴란드측의 회담참가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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