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동독)로이터=연합】 서독정부는 13일 양독의 통화단일화가 이룩되면 동독인들의 저축액에 대한 화폐교환 비율을 1대1로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헬무트ㆍ하우스만 서독 경제장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동독국민들이 자신들의 저축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게 할수 없다』며 『이는 동독인들의 저축분에 대한 양독간의 화폐교환 비율을 1대1로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재 양독화폐의 암시장시세는 1대4로 서독화폐가 훨씬 값지다.
한편 동독정부의 추산에 의하면 현재 동독에는 1천7백억 동독마르크(1천만달러)에 달하는 개인저축금액이 조성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