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박태홍특파원】 40년만에 만난 한필성(56) 필화(48)남매는 상봉 6일만인 14일 상오 필성씨가 삿포로를 떠나기 앞서 선수촌숙소인 프린스호텔에서 고별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 남매는 13일 필성씨숙소인 고라쿠엔호텔에서 다시 만나 선물을 교환한 뒤 함께 밤을 지새며 또다시 기약없는 애끊는 이별의 정을 나누었다.오빠 필성씨는 14일 동경으로 떠나 며칠 묵은 뒤 귀국할 예정인데 필화씨는 오는 16일 북한팀과 함께 동경을 경유,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어서 동경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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