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전남 장흥경찰서는 11일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참깨 45톤(시가 3억원)을 밀수한 전북 군산선적 유덕호(62톤)선원 서길동(40ㆍ부산 중구 영주2동 537) 전충호씨(33ㆍ부산 서구 남부민3동) 등 선원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참깨를 운반하려던 김형곤씨(40ㆍ부산 동구 초량4동 827의265) 등 트럭운전사 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서씨는 지난1월초 백모씨로부터 운송비 5백만원을 받고 밀수한 참깨 45톤을 배로 수송해주기로 한뒤 지난4일 새벽5시께 제주에서 대만쪽으로 4백여마일 떨어진 공해상에서 대만선박으로 추정되는 1백톤급 철선에서 참깨를 인수해 10일 밤11시5분께 장흥군 안양면 사촌리 장재도선착장에서 트럭에 옮겨싣다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참깨 45톤과 8톤트럭 4대 프라이드승용차 1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서씨에게 참깨 운반을 부탁한 백모씨를 수배했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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