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대우ㆍ기아ㆍ쌍룡ㆍ아세아 등 자동차5사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폭을 공동교섭에 의해 결정키로 했다.9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5사 노조대표들은 8일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빠른시일내 노사 대표자간담회를 개최하자고 사용자측에 제안했다.
노조대표들은 이날 『정부와 경단협 등에서 제시한 한자리수 임금인상은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려는 처사』라면서 『생활임금관철을 위해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최근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인식 회사측에서 근로자 주택등 복지정책에 대폭적인 개선노력을 하고 정부도 물가안정 부동산투기 근절을 실현하고 노동탄압을 중지한다면 올해 임금교섭을 원만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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