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빠르면 내주중 대폭적인 내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노대통령은 제1백48회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인 오는 14ㆍ15일께 부총리를 포함,대부분의 경제부처등 15∼16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이날 『노대통령은 정계개편 이후의 정국동향등을 감안,개각이 불가피한 시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리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내각개편을 단행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임시국회가 끝나는 시점을 전후해 개각을 단행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이번 개각에는 민자당 인사가 6∼7명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중 야당출신인사 2∼3명이 포함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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