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오는 9일부터 중앙위전체회의(13기 6중전회)를 열어 당면 경제정책과 국무원 인사개편 문제,인민대중의 지지확보 방안 등을 집중 토의할 것이라고 7일 홍콩신문들이 보도했다.이번 6중전회에서는 작년 12월이후 동유럽과 소련의 변혁에 대한 당의 공식입장을 정리,중앙위 결의 형식으로 채택하며 당ㆍ정지도자들의 개인재산을 공개하는 것을 포함,대중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6중전회는 당초 7일 소집될 예정이었으나 명백한 이유없이 이틀간 연기되었으며 이는 당최고 지도부사이에서 특히 당면 경제정책을 놓고 커다란 이견을 빚고있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명보는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북경에서 중앙공작회의를 소집한데 이어 7일부터는 6중전회 예비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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