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지난1일 제주 남쪽 3백70마일 남지나해 공해상에서 침몰 실종된 하나호 선장 유정충씨(44ㆍ속초시 청호동 7통5반)의 장례식이 오는 9일 하오2시 속초수협어판장에서 전국 처음으로 전국 어민장으로 치러진다.유선장의 장례식은 박희재수협중앙회장이 장례위원장을,속초시수협 김영준수협장이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유선장의 장례를 이같이 전국 어민장으로 치르게 된 것은 유씨가 하나호 침몰때 타고 있던 어부 21명을 모두 구명보트에 태워 탈출케하고 홀로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한 살신성인의 수범을 보여준 점을 기리기 위해서이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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