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동독으로부터 관계개선 제의를 받았으나 현재 통독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점을 감안,독일이 통일될 때까지 동독과의 수교를 유보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신정섭 전주서독대사는 이날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통독은 상당히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외무부에서는 이에 대비,통일된 독일과 수교할 것인지 아니면 전단계에서 동독과 수교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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