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회ㆍ문화 대정부 질문ㆍ답변국회는 5일 하오 강영훈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사회및 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는 황낙주(민자) 최낙도(평민) 안영기(민자) 채영석(평민) 이인제의원(민자) 등이 차례로 나서 민생치안 문제와 마약및 공해문제,전노협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질문ㆍ답변내용3면
국회는 이날로 4일간의 대정부 질문을 모두 마치고 6일부터는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다.
강영훈총리는 답변에서 『그동안 추진된 남북교류 협력은 제4 땅굴발견으로 중단되거나 수정될 수 없다』고 밝히고 『제4 땅굴의 현장조사와 학생등 각계의 견학은 총력안보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지만 남북공동조사는 비현실적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총리는 김대중평민당총재의 공소취소 문제와 관련,『이 문제는 대단히 유감된 일로서 3당 공동대표의 청와대 회동의 정신에 따라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총리는 『물가안정을 위해 철도ㆍ우편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하는 등 각종 에너지 관련 요금인하를 적극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허형구법무부장관은 『현재 지난 10년간의 전국 마약조직 계보 1백71개파 1천1백85명을 특별 관리중』이라고 밝혔다.
정원식문교부장관은 『고교 평준화 시책은 기본 골격을 유지해 나가되 경쟁 약화지역은 평준화 지역에서 해제하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철노동부장관은 『경기 침체와 산업구조 조정등으로 인해 금년도 실업률이 3.5% 수준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졸자의 취업난도 가속화 될 수밖에 없는만큼 인문계 대졸자중 실업자에 대해 첨단산업 직업훈련을 시키는 등 대책을 강구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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