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발견ㆍ분당자금 유출우려도 악재로/8백70선 붕괴주가가 「3ㆍ2부양조치」 3일만에 다시 큰폭으로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8백7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5일 증시에서는 신용허용으로 급등세를 보이던 증권주가 매물공세를 받으며 급락한 것을 비롯,시가총액 비중이 큰 금융업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8백70선이 무너졌다.
남침용 땅굴발견 및 북한의 핵무기 제조추진 보도로 남북관계가 경색될 것이란 예상이 악재로 작용했다.
3월 결산법인의 실적악화,분당청약자금의 유출로 인한 증시자금경색 우려감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주가하락을 가속시켰다.
이날 주가하락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3ㆍ2증시부양책으로 급등세를 보인 주가가 단기조정을 받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증권주에 대한 가수요(미수금)가 매물화되고 강남지역의 큰손들이 단기차익을 챙긴후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전장부터 나타난 금융주 약세현상이 후장에 계속 확산되며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전일에 비해 크게 줄어든 1천3백만주를 밑돌아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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