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이재무특파원】 북한이 오는 9월의 북경아시안게임에 단독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아시안게임조직위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39개 회원국의 체육기자단을 초청,3일부터 7일까지 대회준비상황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있는데 여기에 참가한 한 북한기자는 4일 『북한도 이번 아시안게임에 단독출전할 의사를 대회조직위에 통보했느냐』는 질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이 기자는 한국기자들에게 『우리는 남북한 단일팀을 보내려고 했지만 남쪽에서 큰 호응을 보이지 않아 결국 이런 식으로 밖에 될 수 없었다』며 남북한 개별참가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북한기자는 노동신문 중앙통신및 방송의 5명으로 이들은 각종 경기장 시설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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