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연구소 보고서/한국도 핵무기 개발 관심 높아【파리=연합】 한반도는 남ㆍ북간의 군비경쟁으로 세계분쟁 지역중 핵분쟁 발발 가능성이 높은곳 가운데 하나이며,한반도에서 무력대치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의 대유럽군축 방식이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가 최근 한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프랑스의 대표적 국제문제연구기관인 IFRI는 최근 발간한 「아시아에서의 핵군축」이라는 전략군사문제 보고서에서 한반도 핵상황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북한에는 핵운반 가능 탄도미사일외에 최근 전술핵의 위력에 맞먹는 소련제 신형 재래식 무기들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며,한국 내에서도 북한의 우세한 재래전력에 맞서기 위해 핵무기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군사전략 전문가인 티에리ㆍ베르텔로 연구원은 「한반도,한지역분쟁의 전략적 이해」라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핵무기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보유중인 프로그 5,7및 스커드 미사일등은 유사시 소련으로부터 핵탄두를 제공받아 한국을 공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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