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신문 보도【테헤란AFP=연합】 레바논에 억류중인 외국인 인질들은 올여름 중반까지는 풀려날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미국과 이란의 외교관계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이란의 영자지 카이한 인터내셔널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무언가가 진행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인질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미국이 새로운 방법으로 이란에 대해 적대행위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인질들의 석방 가능성은 과거에도 중재자로 활약했던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ㆍ잭슨 목사와 램지ㆍ클라크 법무장관이 최근 이란을 방문한 사실로도 뒷받침될 수 있을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레바논의 인질문제가 일단 마무리된 이후 미국정부가 「정치범」으로 복역중인 3명의 회교도를 먼저 석방하면 이란도 복역중인 미국인 2명을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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