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연합】 대만 행정원(내각)은 대소 및 알바니아 직접교역을 즉각 시작하자는 경제부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한 관리가 1일 말했다.경제부 국제무역국의 셰케솅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원이 지난 28일 이같은 제안을 승인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만의 대소련 직접투자 및 상품전시회는 앞으로도 당분간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국장은 『그같은 문제를 다룰 방안을 마련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직교역은 즉시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정원의 이같은 결정으로 대만이 직교역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에는 중국과 북한 밖에 남지 않게 됐으며 또한 교통부가 대북모스크바간 직통 항공 및 해운노선 개설을 제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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