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 올 5천여명 나들이/일부 업체선 공산권도【창원=김인수기자】 노사관계의 정착을 위한 노사합동 해외연수가 크게 늘어나 예년의 분규다발 지역으로 올봄에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창원공단 등 경남지역에서는 2백36개사업장 노사 5천2백50명이 올해 대거해외연수에 나설것으로 1일 집계됐다.
경남지역의 노사 해외연수단 파견규모는 연초 기업 및 경제단체차원에서 계획한 전국 6천여명수준에 육박하는 것이어서 전국 각지역 공단 및 사업장에서 실제로 해외연수에 나설 인원은 1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공단내 대원강업ㆍ삼미금속ㆍ현대정공 등 12개업체 노조간부와 노무담당직원 등 33명이 창원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홍콩ㆍ대만ㆍ태국 등 동남아국가 산업현장견학길에 나선것을 비롯,한국화약그룹 산하 창원한국화약 및 진해한양화학ㆍ창원종합기계 등이 지난28일 노조간부 8명을 10박11일 일정으로 동남아지역에 보냈다.
럭키금성계열 금성산전도 창원공장 모범기능직 사원을 포함한 81명을 선발,지난25일부터 7박8일간 일본연수를 보냈다.
또 ㈜통일은 기업차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산권연수를 추진,올해중 중국 해주ㆍ청도ㆍ북경등지 코스로 근로자 2백명을 보낸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28일 1진35명이 중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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