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이 장기간 침체양상을 보이자 기업들의 유상증자에 투자자들이 청약을 포기,대량의 실권사태가 속출하면서 기업들이 증시를 통한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다.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2월들어 이날 현재 유상증자를 마친 동서증권등 13개사 모두에 실권이 발생했으며 평균실권율은 24.7%로 증시사상 가장높은 실권율을 보였다.
이중 나우정밀 25.6%,태성기공 19.5% 등으로 실권율이 높았으며 증권사도 10% 내외의 실권율을 나타냈다.
특히 동진제약등 7개사는 시가할인율을 30%로 적용,발행가가 낮았는데도 모두 3∼5%의 실권이 발생,시가할인율확대등 제도적 보완조치도 별다른 효험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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