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AFP=연합】 불가리아 공산당은 23일 재야측의 요구에 굴복,작업장에 있는 모든 공산당 조직을 해체키로 합의했다고 관영 BTA통신이 보도했다.공산당은 관영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당리보다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때 작업장에서의 당 세포조직이나 기타 정치조직이 법으로 금지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공산당은 이날 또 불가리아 국경일을 그동안 지켜오던 날인 지난47년 공산주의자 주도「조국전선」의 집권일인 9월3일 대신 불가리아가 터키로부터 독립했던 기념일인 3월3일로 변경할것을 제안했는데 국경일 변경제안은 당초 재야세력이 내놓은 것이다.
당은 또 재야에 대한 또다른 양보 제스처의 하나로 자유총선 일자를 6월로 연기할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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