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과 짜고… 땅 팔아서울 북부경찰서는 23일 처남과 짜고 시유지를 사유지로 속여팔아 5억원을 가로챈 서울 동작구청 사회복지과장 오중환씨(49ㆍ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오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청위생과장 재직시 처남 김용호씨(47ㆍ구속중)가 구획정리후 등기가 누락된 성남시 상대원동 1666번지와 1676번지 시유시 6백70여평을 매매계약서 등을 위조,가로채려는 것을 알고 매입자금 2천3백여만원을 대준 혐의다.
오씨는 또 처남 김씨로부터 이땅의 매매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땅을 사러온 김모씨(47ㆍ상업)에게 자신이 송파구청위생과장임을 내세워 매매계약을 체결토록해 계약금과 중도금조로 5억원을받아 처남과함께 나눠가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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