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남북 경제교류ㆍ합작 강조/노동신문 논설 통해

【서울=내외】 북한은 21일 한국의 현경제실태를 비난하면서 남북한간의 경제교류와 합작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 수출부진등 한국경제가 침체국면에 빠지고 있으며 이는 「식민지 예속경제인 남조선경제에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법칙적인 위기현상의 새로운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한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길은 『남조선경제를 자립화ㆍ민주화하며 북과 남의 경제합작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데 있다』고 강조,이례적으로 남북 경제교류및 합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신문은 또한 『오늘 남조선 인민들은 경제의 자립과 민주화,그리고 북과의 경제합작과 교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고 있다』고 전함으로써 경제부진 타개책으로 한국내에서 남북 경제교류가 제기되고 있는 듯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