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부분 개통… 갈아타는 곳 10개 설치서울시는 22일 신설지하철 5호선 52㎞구간중 지선인 길동∼거여동간 7㎞를 제외한 공항∼고덕간 45㎞구간에 들어설 42개역의 위치를 결정하고 빠르면 5월중 1단계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발표했다.
1단계공사구간(외곽)은 강서구간(공항∼화곡∼목동∼영등포∼여의도) 17㎞와 강동구간(왕십리∼마장동∼장안동∼천호동∼길동∼고덕) 15㎞ 등 32㎞로 92년말 부분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3년이후 착공하려던 나머지 도심구간 여의도∼마포∼충정로∼을지로∼왕십리) 13㎞와 지선구간인 길동∼거여 7㎞구간 등 2단계 20㎞도 재원이 확보되는대로 8월중 착공,92년말 전구간을 동시개통할 예정이다.★관련기사 17면
서울시는 5호선에 환승역 10개를 지하 30∼40m 정도로 깊게 설치,낙원동 등 7개역은 기존 지하철과,천호4거리 등 3개역은 향후 건설될 6ㆍ7ㆍ8호선과 연결키로 했다.
총 1조4천1백억원이 소요될 5호선건설비중 1단계구간인 강동ㆍ강서구간의 공사비는 8천2백60억원이다.
서울시는 5호선의 차량은 기존차량보다 높이가 50㎝ 낮게하고 역의길이도 40m단축함으로써 건설비 4백8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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