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AP=연합】 로널드ㆍ레이건 전미대통령은 이란콘트라사건과 관련,지난 16일과 17일 로스앤젤레스법정에 출두해 가진 녹화증언을 통해 이란콘트라작전이 자신의 명령에 따라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말했으나 이란에 대한 무기판매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22일 공개된 레이건전대통령의 법정증언 녹화테이프에 따르면 레이건대통령은 니카라과반군에 대한 무기제공과 지원 등이 법률로 금지돼 있을 당시에 자신은 모든 사람에게 법을 준수하도록 강조했으며 자신의 보좌관들이 비밀리에 콘트라반군을 지원하고 있는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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