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세가 5일째 계속되고 있다. 5일간 종합주가지수가 21포인트 내려가 하루평균 낙폭은 4.2포인트에 불과하지만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8백60선이 무너지고 8백50선까지 위협받고 있어 증시분위기가 어두워지고 있다.21일 증시에서는 경기회복 불투명,부동산으로의 자금이탈,기업의 월말자금수요 및 학자금수요로 인한 자금경색 우려감들이 투자심리를 계속 억누르며 전일의 약세가 계속됐다.
전장한때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책이 마련된 후 22일 발표될 것이란 풍문에 반발매수세가 가세해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위축된 투자자들의 「팔자」 공세로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세개입을 중단해왔던 기관투자가들이 장이 끝날무렵 보험사를 중심으로 60만주가량 매수주문을 냈으나 낙폭을 1포인트가량 줄이는데 그쳤다.
섬유 의복 고무 기타제조 해상운수가 강보합세를 보였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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