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국회회담준비접촉 우리측 채문식수석대표는 21일 상오 북한측의 전금철단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측이 팀스피리트훈련을 이유로 22일 갖기로 쌍방이 합의한 11차 준비접촉을 일방적으로 무산시키는 조치를 취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북한측에 준비접촉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채수석대표는 또 『귀측은 지난 8일 대표단 연합성명을 통해 팀스피리트훈련 기간동안 회담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남북국회회담 성사를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는 남북국회회담의 조속한 실현을 바라는 7천만 겨레의 기대를 저버리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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