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회의 법초안 상정【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 최고회의(의회)지도자들은 소련의 공화국들이 주민투표를 거쳐 중앙정부로부터 분리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초안을 상정했다고 모스크바 라디오가 발행하는 인터팩스가 20일 보도했다.
인터팩스는 『분리결정은 주민투표에 의해 내려질 것이며 주민투표는 공화국 최고회의 혹은 18세 이상 주민 3분의1 이상의 요구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팩스는 주민투표가 유효한 것으로 간주되기 위해선 최소한 성인인구 4분의3 이상이 투표에 참가해야 한다고 밝혔으며,소련 최고회의의 한 리투아니아 의원은 등록 유권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을 경우 분리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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