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은 19일 휴전선 콘크리트장벽 확인을 위해 한국의 노동자ㆍ농민ㆍ학생들로 참관단을 조직,판문점을 통해 북한측에 보내줄 것을 제의했다.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안병수는 이날 이홍구통일원장관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콘크리트장벽이 『대결과 분열의 상징』이라고 주장하고 콘크리트장벽의 실재여부를 확증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3시 판문점에서 영화필름ㆍ녹화테이프ㆍ사진자료 등을 한국측에 넘겨주며 남북한의 노동자ㆍ농민ㆍ청년학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콘크리트장벽의 유무를 확인하는 참관단을 조직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북한방송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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