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여자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하는 등 10차례나 강도ㆍ강간을 해온 박모군(16ㆍ무직ㆍ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등 7명을 범죄단체조직,강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군(17) 등 2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박군 등은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구 Y중 동창생과 선후배들로 「막내파」라는 범죄조직을 만들어 당시 같은학교 3학년이던 이모양(16)을 7명이 번갈아 폭행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10대소녀 3명을 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각목으로 45대씩 맞는 신고식을 치르고 2∼3명씩 떼지어다니며 영등포일대 유흥가에서 폭력을 휘둘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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