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증시에 공급되는 주식물량이 크게 줄어든다. 16일 증권업계에 의하면 정부의 증시공급물량 억제방침에도 불구 1,2월중에는 ▲지난해에서 금년초로 연기된 증권사의 유상증자 ▲지난해 11,12월중 실시된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로 인한 신주상장 ▲지난해 8,9월에 크게 늘어난 신용융자만기(1,2월) 물량등으로 증시가 계속 압박을 받아왔으나 3월들어서는 이같은 주식공급이 일단락돼 증시가 수급균형 또는 수요우위의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3월중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로 인한 공급규모는 1천2백45억원으로 1월 4천8백77억원의 25.5%,2월 3천1백65억원의 39.3% 수준에 불과하다.
또 기업공개 및 유상증자를 통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주규모도 1월 1억3천3백만주,2월 8천2백만주,3월 1천3백만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신용융자 만기도래분 또한 1월 4천8백61억원,2월 2천96억원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1백7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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