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열릴 예정인 제1백48회 임시국회가 회기를 둘러싼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는 20일 이후로 늦춰지게 됐다.<관련기사3면> 민자당의 김동영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총무는 16일 낮 국회에서 회동,임시국회 회기 및 일정을 논의했으나 3당통합 이전에 있은 4당합의대로 20일 회기를 주장하는 민자측과 30일 회기를 주장하는 평민당측의 의견이 맞서 회의가 결렬됐다. 관련기사3면>
양당총무는 이날 하오 재회동을 갖고 절충을 계속키로 했으나 평민측이 30일 회기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회담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17일 상오 총무접촉을 재개키로 했다.
현행 국회법에 의거,19일 국회가 열리려면 재적의원 4분의1 이상 요구로 국회의장이 3일전인 16일까지 소집공고를 내야 하나 이날 여야이견으로 공고를 연기함으로써 19일 개회는 불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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